상품 자체에는 불만이 없습니다. 배송과 관련하여 강원도 지역 배송이 잡히지 않는다면서 배송이 계속 늦어져서, 그냥 화물로 보내달라고 했어요. 그랬더니 제가 원하는 날짜에 배송이 되도록 배려는 해주셨는데, "하차는 어떻게 하면 되냐"는 제 질문에 "화물차 기사님을 옆에서 좀 도와주면 될 것이다"라는 안이한 답변을 주셨어요. 화물차 기사님 전화받고 제품 수령하러 나갔다가 진짜 놀라버렸는데요... 100킬로가 넘는 제품을 보내면서 리프트도 안달린 1톤트럭으로 보내놓고 화물차 기사랑 제가 알아서 하라는 배짱은 어디서 나오는겁니까? 화물차 기사님이랑 진짜 막막해서 한참 방법을 고민하다가 결국 고생고생 개고생하면서 하차했어요. 하차 전에 보니 제품에 긁힌 자국도 있고요. 진짜 열받아서 그냥 물건 돌려보내려다가 그날이 마침 현충일이라 전화도 안 받는 상황에 트럭기사님만 고생하실 것 같아서 꾹 참았습니다. 전화로 상담해주신 분은 친절하셨었구요, 딱히 불만없었습니다만, 배송비 몇푼 아껴보겠다고 리프트도 안 달린 트럭으로 물건 보내는 판매사의 대처에 제대로 기분 상했습니다.